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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치학 10綱 50目 200訣 1강 단계별로 학습하라 1목 如剝蔥皮法(여박총피법) →파 껍질을 벗겨내듯 문제를 드러내라 껍질을 벗겨내라\문제를 도출하라\한 우물을 깊이 파라\뒤섞어 혼동 말라 2목 觸類旁通法(촉류방통법) →묶어서 생각하고 미루어 확장하라 계통 있게 정리하라\미루어 알게 하라\체계를 유지하라\대답을 찾아가라 3목 築基堅礎法(축기견초법) →기초를 확립하고 바탕을 다져라 기초를 닦아라\신기함을 추구 말라\바탕을 갖추어라\역경을 딛고 서라 4목 當求捷徑法(당구첩경법) →길을 두고 미로 가랴 지름길을 찾아가라 요령 있게 탐구하라\바른 길을 따라가라\차례를 잊지 말라\번지수를 파악하라 5목 綜覈爬櫛法(종핵파즐법) →종합하려 분석하고 꼼꼼히 정리하라 꼼꼼히 따져보라\맥락을 연결하라\종합하고 정리하라\이치를 깃들여라
2강 정보를 조직하라 6목 先定門目法 (선정문목법) →목차를 세우고 체재를 선정하라 얼개를 구성하라\정보를 장악하라\범례대로 초록하라\규모를 드러내라 7목 變例創新法 (변례참신법) →전례를 참고하여 새것을 만들어라 새롭게 만들어라\발상을 전환하라\성과를 점검하라\방법만 배워오라 8목 取善論斷法(취선논단법) →좋은 것을 가려뽑아 남김없이 검토하라 가치를 논단하라\폭넓게 섭렵하라\문제를 파악하라\명석하게 판단하라 9목 擧一反三法(거일반삼법) →부분을 들어서 전체를 장악하라 정곡을 찔러라\오성을 활짝 열라\정리를 습관화하라\식견을 툭 틔워라 10목 彙分類聚法(휘분류취법) →모아서 나누고 분류하여 모아라 가치를 규정하라\경험을 누적하라\관찰하고 기록하라\갈래잡아 정돈하라
3강 메모하고 따져보라 11목 鈔書權衡法(초서권형법) →읽은 것을 초록하여 가늠하고 따져보라 저울질을 먼저하라\네트워크를 형성하라\일관성을 확보하라\주견을 확립하라 12목 隨思箚錄法(수사차록법) →생각이 떠오르면 수시로 메모(箚子)하라 생각을 붙들어라\의문을 천착하라\깨달음을 기록하라\손을 믿어라 13목 反覆參訂法(반복참정법) →되풀이해 검토하고 따져서 점검하라 오류를 파악하라\가설을 입증하라\명쾌하게 고증하라\맥락으로 수렴하라 14목 潛心玩索法(잠심완색법) →생각을 정돈하여 끊임없이 살펴보러 몰두하고 침잠하라\문제에 몰입하라\쉼없이 탁마하라\석연하게 깨우쳐라 15목 知機惴摩法(지미췌마법) →기미를 분별하고 미루어 헤아려라 공부와 삶을 일치시켜라\허실을 간파하라\초점을 파악하라\행간을 읽어라
4강 토론하고 논쟁하라 16목 質定收斂法(질정수렴법) →질문하고 대답하며 논의를 수렴하라 중간에 중단 말라\따지고 추궁하라\토론하고 논란하라\가차없이 비판하라 17목 大夫相訟法(대부상송법) →끝까지 논란하여 시비를 판별하라 쉽게 물러서지 말라\상대를 납득시켜라\쟁점을 입체화하라\문제점을 드러내라 18목 提撕警發法(제시경발법) →생각을 일깨워서 각성을 유도하라 흘려듣지 말라\깨달음을 공유하라\스스로 깨닫게 하라\의혹을 제거하라 19목 切偲磨琢法(절시탁마법) →단호하고 굳세게 잘못을 지적하라 비판할 뿐 칭찬 말라\오류를 인정하라\권위에서 벗어나라\양보 없이 논쟁하라 20목 無慾不信法(무욕불신법) →근거에 바탕하여 논거를 확립하라 근거에 입각하라\비방을 자제하라\버릴 것은 버려라\증거를 제시하라
5강 설득력을 강화하라 21목 彼此比對法(피차비대법) →유용한 정보들을 비교하고 대조하라 자료를 점검하라\명백하게 따져보라\논리를 입증하라\오류를 밝혀내라 22목 屬詞比事法(속사비사법) →갈래를 나눠서 논의를 전개하라 갈래별로 연결하라\항목에 따라 배열하라\요점을 제시하라\핵심을 강화하라 23목 公心公眼法(공심공안법) →선입견을 배제하고 주장을 펼쳐라 객관에 기초하라\마음으로 납득하라\냉철하가 판단하라\허심으로 주장하라 24목 層遞判析法(층체판석법) →단계별로 차곡차곡 판단하고 분석하라 쟁점을 드러내라\명료하게 분석하라\중심을 잃지 말라\반론을 격파하라 25목 本意本領法(본의본령법) →핵심을 건드려 전체를 움직여라 방향을 잊지 말라\식견을 자랑 말라\주제에 집중하라\초점을 잃지 말라
6강 적용하고 실천하라 26목 講究實用法(강구실용법) →쓸모를 따지고 실용에 바탕하라 실용과 연계하라\갈래를 구분하라\본령을 망각 말라\남을 감염시켜라 27목 採適明理法(채적명리법) →실제에 적용하여 의미를 밝혀라 관념을 거부하라\로드맵을 제시하라\견문을 확대하라\상황을 장악하라 28목 參酌得髓法(참작득수법) →자료를 참작하여 핵심을 뽑아내라 쓸모 있게 배치하라\새것을 창출하라\변화를 추구하라\실용을 강화하라 29목 得當移取法(득당이취법) →좋은 것은 가리잖고 취해와서 배워라 장점을 흡수하라\향상을 도모하라\끊임없이 변화하라\가능성을 고려하라 30목 修正潤色法(수정윤색법) →단계별로 다듬어 최선을 이룩하라 끊임없이 수정하라\거친 것을 다듬어라\첨삭하고 가공하라\대안을 제시하라
7강 권위를 딛고 서라 31목 一反至道法(일반지도법) →발상을 뒤집어 깨달음에 도달하라 상식의 허를 찔러라\뒤집어 생각하라\상황에 적용하라\타성을 걷어내라 32목 不抛堅拔法(불포견발법) →권위를 극복하여 주체를 확립하라 힘있게 주장하라\비난을 감수하라\성심을 다하라\타협하지 말라 33목 篤厚嚴正法(독후엄정법) →도탑고도 엄정하게 관점을 정립하라 그른 길로 가지 말라\시비를 회피 말라\신랄하게 비판하라\관행을 타파하라 34목 對照辨白法(대조변백법) →다른 것에 비추어 시비를 판별하라 본질을 꿰뚫어라\견주어 판별말라\비교하고 대조하라\객관성을 제고하라 35목 虛名公平法(허명공평법) →속셈 없이 공평하게 진실을 추구하라 추종을 거부하라\편견을 걷어내라\억탁으로 왜곡 말라\마음을 텅 비워라
8강 과정을 단축하라 36목 分授得宜法(분수득의법) →역할을 분담하여 효율성을 확대하라 작업을 분해하라\핵심역량을 강화하라\능력을 개발하라\능률을 확대하라 37목 定課實踐法(정과실천법) →목표량을 정해놓고 그대로 실천하라 목표량을 결정하라\독려하고 경쟁하라\긴장을 놓지 말라\기록으로 보관하라 38목 庖廩不絶法(포름부절법) →생각을 끊임없이 조직하고 단련하라 비판을 수용하라\보완을 유도하라\인정하되 지적하라\논리를 점검하라 39목 魚網得鴻法(어망득홍법) →동시에 몇 작업 병행하여 진행하라 정보를 수습하라\새롭게 바라보라\정리하고 정돈하라\시스템을 갖춰라 40목 條例最重法(조례최중법) →조례를 먼저 정해 성격을 규정하라 성격을 파악하라\차이를 인식하라\전체를 장악하라\세부를 구분하라
9강 정취를 깃들여라 41목 誠意秉心法(성의병심법) →정성으로 뜻을 세워 마음을 다잡아라 부지런히 노력하라\성의로 다잡아라\꾸밈없이 소통하라\보람을 발견하라 42목 得勝養性法(득승양성법) →아름다운 경관 속에 성품을 길러라 미리 깨어 준비하라\탈출을 감행하라\기회를 활용하라\사물을 투시하라 43목 日常得趣法(일상득취법) →나날의 일상 속에 운취를 깃들여라 선 자리를 사랑하라\의미를 찾아가라\공간을 경영하라\일상을 만끽하라 44목 談話視機法(담화시기법) →한 마디 말에도 깨달음을 드러내라 중심을 다잡아라\각성을 유도하라\여유를 잊지 말라\이치를 관조하라 45목 俗中得韻法(속중득운법) →속된 일을 하더라도 의미를 부여하라 품위를 유지하라\운치를 깃들여라\서울을 지켜라\맑은 꿈을 간직하라
10강 핵심가치를 잊지 말라 46목 禆民補世法(비민보세법) →위국애민 그 마음을 한시도 놓지 말라 애민의 뜻을 펴라\핵심을 고발하라\감싸안아 보듬어라\분노하고 규탄하라 47목 艱難不嶊法(간난불최법) →좌절과 역경에도 근본을 잊지 말라 역경에 담대하라\절망을 딛고 서라\위기를 활용하라\근검으로 일어서라 48목 實事求是法(실사구시법) →사실을 추구하고 실용을 지향하라 실용을 우선하라\합리를 지향하라\실상을 파악하라\쓸모에 맞게 하라 49목 吾得天助法(오득천조법) →나만이 할 수 있는 작업에 몰두하라 장점을 강화하라\개성을 추구하라\잘하는 일을 하라\독창성을 지녀라 50목 朝鮮中華法(조선중화법) →‘지금 여기’의 가치를 다른 것에 우선하라 ‘여기’에 바탕하라\우리 것을 중시하라\변화를 긍정하라\주체성을 잃지 말라
한양대 정민 교수가 프린스턴에서 보낸 안식년을 값지게 보내며 깊이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의 신서 『다산선생 지식경영법』-김영사, 2006의 내용 중 '다산치학 10綱 50目 200訣'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물론 제가 정리 한 건 아니고 말입니다. ^^ 다산과 연암의 연구자들의 공통된 의견 입니다만, 연암은 높고 크고, 다산은 넓고 깊다고 합니다. 고미숙은 그들의 행방에 대해 연구하면서 라이벌화 하려고 하지만 이것은 후세의 어설픈 시도로 보일 밖에 없군요. 아직 우리는 호밋자루들고 태산을 마주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제 겨우 반보 정도 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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